김환기는 누구인가? 김환기는 한국의 작은 섬마을에서 태어나 서울과 동경 유학을 하였고 파리를 거쳐 뉴욕에서 미술인생을 개척하고 마감한 한국 현대화단의 태두라 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1913년 2월 전라남도 신안군 기좌도(현 안좌도)에서 지주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 섬이 있는 지역은 최근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보라섬(퍼플섬)과 섬티아고가 인접해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김환기는 어려서부터 섬아이지만 부모의 뒷배가 든든하여 미술을 전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환경에서 자란 셈입니다. 하지만 섬은 섬인가 봅니다. 김환기는 육지가 그리워 그쪽을 향하여 목을 빼내다 보니 키가 커졌다고 농담을 할 정도 큰 키가 컸는데 거의 190cm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지주 집안 자제였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는데 그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