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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 65

남해 - 금산 보리암

남해금산 가시는 길 대중교통 이용기준 서울남부터미널 → 남해시외버스터미널 첫차 07:10 막차 18:00 (1시간 ~ 1시간 10분 간격)소요시간 : 4시간 30분 / 요금 : 23,700원대전복합터미널 → 남해시외버스터미널10:00 / 13:30 / 18:30소요시간 : 2시간 30분 / 요금 15,600원부산서부터미널 → 남해시외버스터미널첫차 05:20 막차 19:20 (50분 ~ 30분 간격)소요시간 : 2시간 30분 / 요금 : 11,900원...................남부시외버스터미널(공용터미널) → 금산 보리암1)농어촌버스 : 상주-미조선 버스 500번 탑승하여 복곡(종점)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8시 출발, 17시 40분 복귀하므로 시간유의하셔야 합니다. 2)뚜벅이버스 : 탑승 후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2025/05/29 - 초현실주의 한국근대미술전(2)

백수남은 1979년 현실비판인식을 내재한 '현실과 발언' 창립에 참여했던 작가로, 시대적 상황을 기괴하고 음울하게 표현한 초현실주의 경향을 작업을 선보인 바 있었습니다. 신시(神市)와 아사달(阿斯達)이라는 단어를 제목으로 사용한 이 작품은 오방색의 끈이 달려있는 거대한 당산나무와 해골이 산처럼 쌓여있는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초록빛 알들은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발견한 구슬을 생명의 원형질로 해석한 것입니다. 이중섭은 1936년 도일하여 자유로운 학풍의 문화학원에서 수학했고 유력한 재야 전위미술단체인 '자유미술가협회'에서 활동했습니다. 1937년 김환기가 창립멤버로 참여했고, 이후 문학수, 유영국 등이 회우로 활동한 이 협회는 고전(古典)에서 전위의 가능성을 찾으며 추상과 초현실주의를 지향했습니다. 일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2025/05/29 - 초현실주의 한국근대미술전(1)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이라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전시기간은 2025.4.17~7.6로 여유로운 시간에 덕수궁 나들이하여 잠시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습니다. 단, 초현실주의 미술에 친화적인 분에 한하여... 은 20세기 한국미술사에서 소홀히 다루어진 작가를 발굴, 재조명해 보다 풍요로운 미술사를 복원하고자 2019년 처음으로 개최된 '근대미술가의 재발견'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 화단에서 드물게 보는 초현실주의적인 체질'을 지녔던 김욱규(1911~1990), 김종남(마나베 히데오, 1914~1986), 김종하(1918~2011), 신영헌(1923~1995), 김영환(1928~2011), 박광호(1932~2000) 등 여섯..

남해 - 상주 은모래 비치

남해 상주 은모래 비치..예쁘고 아름다운 해수욕장이자 힐링해변입니다.저에게는 50년 지기 교회친구가 은퇴 후 내려가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어 아주 각별한 곳이기도 합니다. 친구가 운영하는 펜션이 어디냐구요? 남해 쁠라야라는 펜션인데 은모래비치에서 걸어서 5분~10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음~ 그 친구네 펜션 사진도 하나 올려드리죠. 이건 친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인 것 같아서... '쁠라야'라는 이름을 지은 것은 친구가 젊어서 대기업 해외 사업부에 근무하며 멕시코에 나가 있었는데 이 멕시코란 나라가 스페인 영향권에 있던 국가라서 스페인어를 배워야 했기 때문이죠. 네, 쁠라야는 프랑스어가 아니라 스페인어입니다. 남해 쁠라야 연락처는 조기 펜션 윗대가리에 똭 적혀있네요.055-863-2342 "쁠..

국립현대미술관 2025/05/27 - 한국 현대미술 하이라이트(2)

한국의 문화예술 Power가 일취월장 뻗어나간다고 생각하십니까?과거에 비하여 이례적으로 집중 조명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시아권역으로 한정하여 보면,애니메이션이나 음악, 스시 초밥 등 음식문화로 대변되는 일본, 그리고 극성을 부릴 만큼 기세가 등등하였던 느와르나 쿵후 등 무술영화로 대변되는 홍콩이 얼마나 위세를 떨쳤는가 대비해 봅니다. 지금 K문화에 비하여 그 영향력이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즉, 지금 K문화가 각광받는 것은 K문화 자체의 힘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주식으로 치면 일종의 순환장세의 일환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꺼지기 마련이라는 거죠. 그것을 늦추려면 한국내부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개 세 마리가 나와서 싸우는 개판 같은 대한민국의 정치권역이 얼마나 K..

국립현대미술관 2025/05/27 - 한국 현대미술 하이라이트(1)

한국 현대미술을 논하는 전시회에 들어가니 대뜸 '추상 : 새로운 전위'라는 타이틀로 1 섹션이 열리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측에서는 한국현대미술이라 하면 '추상'으로 인식하는 모양입니다. 세상이 저와 불화하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과 함께보수에 빌붙었던 이문열작가의 '시대와의 불화'라는 어록(?)이 떠올랐습니다. 추상은 미술의 한 구획에 불과한 것으로 현대미술에 들어오면서 전면에 등장한 것일 뿐, 그것이 '대세'라는 걸 저는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선호하지 않으니 당연한 반응이라 할 수도 있는 일이죠.암튼,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김환기, 유영국, 박서보 등이 '추상'쪽에 놀았던 인물이고 보면 부정할 수 없는 것이 '한국현대미술 = 추상'이라 여겨집니다.그런 기본 전제하에서 미술관 투어를..

국립현대미술관 2025/05/27 - 론 뮤익 개인전(2)

론 뮤익 개인전 개요전시회 명칭 : Ron Mueck 개인전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MMCA Seoul) 지하 1층 5,6관기간 : 2025.4.11~7.13관람시간 : 10시~18시 (수,토욜 10시~21시)휴관일 : 매주 월요일입장료 : 5000원 [65세이상 무료, 수/토 18시 이후 무료] Mass(매스) "인간의 두개골은 복잡한 오브제이다.우리가 한눈에 알아보는 강렬한 그래픽 아이콘이다. 친숙하면서도 낯설어 거부감과 매력을 동시에 주는 존재다.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주의를 끌어 외면할 수 없게 만든다."-론 뮤익 세상에 완전 일치하는 건 존재하지 않는 법입니다.제 눈에는 이 놈들 표정도 다르게 읽힐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납니다. 론 뮤익이 Mass라고 이름 지었다고 일률적인 '단체'로 ..

국립현대미술관 2025/05/27 - 론 뮤익 개인전(1)

론 뮤익 개인전 개요 전시회 명칭 : Ron Mueck 개인전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MMCA Seoul) 지하 1층 5,6관기간 : 2025.4.11~7.13관람시간 : 10시~18시 (수,토욜 10시~21시)휴관일 : 매주 월요일입장료 : 5000원 [65세이상 무료, 수/토 18시 이후 무료] 론 뮤익은 1958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1986년부터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극사실주의 현대 조각가입니다. 그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은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현대 인물 조각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정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가 빚어낸 작품은 신비로우면서도 극도로 생생하여 현실에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몸과 시간, 존재와의 관계를 직시하도록 유도합니다.뮤익은 ..

예당 한가람미술관 2024/06/21 - Beyond The Scream展(6)

Madonna(마돈나) 에드바르 뭉크(1863~1944)는 여자를 사랑과 공포의 대상, 이르바 ‘팜므파탈’로 봤습니다. 19세기말 상징주의와 표현주의 화풍을 이끈 작가는 그리하여 여자에 대한 병적인 두려움을 화폭에 가득가득 담아냈습니다. 누가 채근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작품 는 사랑이 불안을 잉태하고, 불안은 다시 죽음을 낳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성모 마리아의 이미지가 아닙니다. 전시장에 걸려있는 작품 속의 여성 (마돈나)은 황홀한 듯 눈을 감고 있습니다. 그런 마돈나를 검은 어둠이 감싸고 있고 머리의 후광만이 성스러운 여성의 이미지를 간신히 지켜내고 있을 뿐입니다. 는 뭉크를 대표하는 작품이고 시리즈입니다. 회화작품과 비교할 때 판화로 제작된 마돈나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장자리에 태아와 ..

예당 한가람미술관 2024/06/21 - Beyond The Scream展(5)

조명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사람들의 표정을 뜯어봅니다.이 사람들, 표정이 심각하네요.. 물론, '이별'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일반화할 수 있겠습니까? 케바케인걸..남자라고 다 이별의 순간 괴로워하는 건 아닙니다. 속 시원해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 그러니 저 작품 속의 남자는 모든 남자를 대표하는 인물이 아니라 뭉크 자신으로 보아야 맞겠습니다. 그쵸? 작품 속 분위기가 꾸리구리합니다. 북유럽의 저녁, 거리의 풍경은 보통 이런 건가요?.. 안 가봤으니 추정만 해봅니다. The Scream 드디어 을 알현하게 됩니다. 뭉크는 자신 대표작들을 색채와 모양을 바꿔가며 반복해서 그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심지어 작품이 팔리고 나면 자신을 떠나가버린 그것을 소유하고 싶은 욕심으로 다시 그린 경우도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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