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하 여행을 시작하면서 오래전 TV드라마로 전파를 탔던 '프라하의 연인'을 떠올립니다.내용의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으로 소환된 건 아니고 전도연, 김주혁이 주연으로 인기를 끌었던 결과만 떠오릅니다. 그리고 더 강하게 뇌리에 각인된 것은 지금은 세상을 떠나고 없는 김주혁의 사망사고가 오버랩됩니다. 뭐, 그렇다는 것일 뿐.. 아, 옛 기사를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게 하나 있는데 당시 전도연의 극 중 경호원으로 출연한 게 하정우였군요. 뭐, 그렇다는 거죠. 이것도 크게 의미가 있는 이야기는 아니고, 프라하 여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왜 뜬금없이 그 드라마가 소환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프라하'에 대한 '로망'이라는 것이 무의식의 세계에서 의식의 세계으로 떠오른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