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 체코 프라하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독일 남부의 구시가지가 아름다운 소도시입니다.독일여행에서 빼놓으면 섭섭해할 곳입니다. 뉘른베르크는 신성 로마 제국, 나치와 연을 맺고 있는 중세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알트슈타트)가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죠. 아, 아닌가. 2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도시를 잘 복원시켜 놓은 관광지라고 해야 하나요? 암튼, 뉘른베르크는 주황색 지붕의 중세풍 건축물이 아름답게 이어지는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시이면서 동시에 히틀러가 집중적으로 활용하였던 흔적으로 아픈 역사적 상흔이 남겨져 있는 두 얼굴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당일여행을 꾀한다면 나치흔적을 찾아나서는 건 시간상으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