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스타일을 찾아서..(회화기법의 실험, 스타일의 변화 및 해체) 1892년부터 1895년까지 베를린 시기를 지나 1896년부터 1897년까지 파리에 체류하며 뭉크는 목판화와 석판화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이후 수년에 걸쳐 그의 화풍은 점진적으로 변화합니다. 이 기간 뭉크는 회화와 사진에 대한 실험을 통하여 그의 작품에 독특한 스타일의 변화를 이끌어내었습니다. 작품은 더 표현적으로 변했고, 색채의 적용은 더 직접적이었고 강렬해졌습니다. 앞서 저의 관람 스타일을 설파(아니 일종의 '우기기')한 바 있습니다만,위 사진처럼 일반 관람객들은 기획자의 의도하는 바를 읽고 이해하며 작품을 감상하는 모범생 모습을 보입니다. 라우라와 잉게르는 뭉크의 여동생 들이며 서로 자매지간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 라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