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회에 이어서)작품감상 "인상파 화가의 정점에 해당하는 작품을 보고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네. 미션 완수한 느낌이랄까.. 근데 막스 리버만이라..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화가인데?"히타이트는 혼자서 중얼거리다가 탁 하고 무릎을 친다. "아, 슈테델에서 이 화가의 작품을 본 기억이 나" "바로, 이 작품..슈테델에서 놓치지 말고 봐줘야할 작품 list에 올라갈 정도이지..""그런 목록표가 있었어요?"한나가 묻는다."으응,, 공식적인 건 아니고 내가 자의적으로 만든 list.." "아돌프 폰 멘젤(1815-1905).. 처음 듣는 화가이름이군..""독일화가네요.""그래, 독일화가들이 유럽에서 국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족적을 많이 남기지 못했지. 중세회화라면 뒤러 정도, 그리고 근대에 와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