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은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스케줄을 짜는 준비단계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여행 준비물을 챙기는 길목에 접어들면서
여러 가지 챙길 것을 list up 하고 확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여기서는 특히 유럽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고심 끝에 수집한 종합정보를 정리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지구별 여행자 여러분들!
굿럭~
.........................
순서
1. 유럽 여행의 필수 준비물
2. 의료/비상용품
3. 세안/미용용품
4. 의류용품
5. 선택 준비물
1. 유럽 여행의 필수 준비물
환전 / 증명서류 / 결제카드 / 각종 티켓 / 해외로밍 / 보조배터리 등 / 여행자보험증 / 유용한 앱
1.1 환전
1) 유럽에는 때에 따라 현금 사용만 가능한 상점들이 있습니다.(보통 10달러 이하)
환전은 출국 전 미리 해두시는 것이 좋으며 국내에서 환전이 되지 않거나 어려운 화폐(터키 리라, 체코 코루나, 폴란드 즐로티 등 )는 해당국에 들어가서 재 환전하도록 달러나 유로 등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지역에 따라 환전 금액의 크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런던, 파리 또는 베를린 등 현금사용 기회가 적은 도시로 떠나시면 100유로 정도면 충분합니다. 반면, 이탈리아 소도시나 동유럽을 방문할 때에는 200~300유로 정도 준비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2) 동전 준비는 팁 문화 대응, 자판기 구매, 화장실 이용, 코인 라커 이용, 지하철 티켓 구매 등 소액결제를 위하여 준비합니다. 해당국가 입국 시 동전으로 바꾸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Tip. 체코 코루나 국내 환전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에서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사전에 본점 영업부의 보유량을 확인한 다음 즉시 방문하여 수령받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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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증명서류
1) 여권 : 여행 필수 아이템 중의 필수 아이템입니다. 여행개시일 기준으로 여권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사전 확인하여 갱신이 필요하면 준비하셔야 합니다.
분실사고에 대비하여 복사본을 준비(현지 복사 어려움)하세요. 여러 장 준비하여 주머니, 캐리어 지갑 등으로 분산 비치하도록 합니다. 여권 재발급을 감안하시면 여분의 여권사진을 준비해 가시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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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제학생증(학생 할인용), 국제면허증(렌터카 이용 시)
국제면허증은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2019년부터는 운전면허증 뒷면에 영문면허증이 발급되고 있습니다. 단, 동유럽 국가나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영문 면허증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필히 사전 확인하여 대응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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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자 : 유럽 여행의 경우 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1.3 결제카드
1) Visa 카드 or Mastercard
해외 현지에서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1개 이상의 카드를 준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가능하면 해외결제 수수료가 적은 카드를 골라서 가져가십시오.
2)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구분 | 트래블월렛 | 트래블로그 |
개념 | 선불식 충전카드 | 선불식 충전카드 |
발급대상 | 만 17세 이상 내국인 | 만 14세 이상 내국인 |
연동은행 | 제한없음 | 하나은행 |
발급카드 | 비자카드(Visa Card) |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유니온페이(UnionPay) |
사용가능지역 | 해외 | 국내,해외 |
환전수수료 | 달러/유로/엔 : 환전수수료 "0" 기타 통화 : 0.5~2.5% |
달러/유로/파운드/엔 : 환전수수료 "0" 기타 통화 : 2% |
기본 충전금액 | 10달러부터 max. 200만원/ | 1000원부터 max. 10만 달러/년 |
환불수수료 | "0" | 1% |
결제한도 | 없음 | 5000달러/일, 1만달러/월 |
ATM출금 | 비자제휴 ATM 일본 이온(AEON) ATM |
마스터카드 or 유니온페이제휴 ATM 일본 세븐일레븐 ATM |
ATM 출금한도 | 1000달러/일, 2000달러/월 | 6000달러/일, 1만달러/월 |
교통카드 사용가능 지역 | 뉴욕, 시카고, 마이애미, 토론토, 밴쿠버, 싱가포르, 타오위안, 후쿠오카, 브뤼셀, 암스테르담, 런던, 로마, 스톡홀름 등 | - |
비고 | 지역별로 버스, 트램 등 선택적 사용가능 | - |
Tip : 영국에서는 신용카드라고 따로 사용하는 용어가 없고 은행카드(뱅크 카드)라 칭합니다.
발음은 얼핏 ‘뱅카’라고 하는 듯이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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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각종 티켓
1) 비행기 티켓 : 일부 국가는 입국장에서 출국 항공권 제시를 요구하므로 항공권 예약확인서를 준비합니다. 스마트폰 저장해 두어도 됩니다.
https://hittite22.tistory.com/29
2) 유레일 패스 : 유럽 철도 여행, 유로스타(영국행) 이용 시 유레일 패스가 있어도 필히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빈자리 확보가 어려우니 미리미리 예약해 두세요. 사용방법도 미리 숙지해 두어야 실수하지 않습니다.
3) 공연 티켓, 뮤지엄 티켓, 놀이터 티켓 등 인터넷 예매한 경우 사전 준비해 둡니다. 분실 대비하여 예매한 티켓의 넘버를 수첩에 기록해 두거나 핸드폰 사진으로 저장해 둡니다.
4) 해당국가/도시 통합티켓, 교통카드
Tip.1 : 각종 티켓은 별도의 비닐 팩이나 색을 준비하여 여타 준비물과 섞이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Tip.2 : 유레일 패스는 앱을 통하여 검표하니 사전 사용방법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1.5 해외로밍, 데이터 사용
1) 데이터 이심(eSIM) : 최신 핸드폰 소지자는 이심을 구매하면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출국하시기 전에 방문 국가, 일정, 데이터 용량을 감안하시어 적정한 이심을 구매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2) 구형 핸드폰 사용자는 ①공항 내 유심 구매, ②현지에서 심카드 구매, ③국내 통신사에 해외로밍 신청 등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택하여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6 충전기, 보조 배터리, 멀티 어댑터
1) 충전기 및 멀티어댑터 : 핸드폰이나 노트북, 태블릿 사용을 위한 필수품입니다. 유럽은 각국 전원 코드가 다를 수 있으므로 복수의 국가를 방문하시는 경우 멀티탭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2) 보조 배터리는 장시간 야외 활동 시 필수품입니다. 항공기에 탑승할 때에 필히 기내 반입하여야 하며 허용 capa는 100wh (10,000mah)까지 가능합니다. 이 capa를 초과하면 아예 가지고 가시면 안 됩니다. 출국장에서 뺏겨요.
1.7 여행자 보험증서
요즘 여행하시는 분은 대부분 가입하시지요? 돈이 많이 들지 않으나 가입절차가 귀찮아서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 1차 서유럽 일주 여행 시 딸이 이태리 로마에서 핸드폰을 소매치기당했는데 보험 가입의 혜택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분실, 도난 또는 의료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자 보험가입증서를 휴대하는 동시에 보험사 연락처를 저장해 두도록 합니다.
https://hittite22.tistory.com/53
1.8 유용한 앱 가입
1) 지도(길 찾기 앱) : 구글 길 찾기 앱 사용 or 현지 해당 도시 map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인터넷 없이 사용가능한 오프라인 지도 앱 : MAPS.ME
2) 날씨 앱 : 스위스 알프스 여행 시 필수
3) 숙박 앱 : Air BnB, Hostelworld, Booking.com 등
4) 통번역 앱 : Google Translate, DeepL(구글번역보다 자연스러운 번역), SayHi(실시간 음성 번역), 파파고 등
5)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 내비게이션 앱 : Waze(웨이즈) → 구글지도보다 현지도로 상황 반영이 빠릅니다.
6) 대중교통 예약 앱 : Trainline, Omio, FlixBus 등
7) 티켓 예약 : GetYourGuide, Klook 등
8) 여행 관련 커뮤니티 가입(장기 여행자의 경우)
2. 의료/비상용품
한식 / 소매치기 방지용품 / 우산, 우비 / 기본 상비품 / 비상약
2.1 한식
: 서양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분은 준비하면 편합니다.
귀국 시엔 캐리어 공간이 나와요.(^^)
1) 햇반, 컵라면(현지 구매는 비쌈), 캔통조림(참치), 포장김치, 미역국 등등
2) 나무젓가락, 스테인리스 젓가락도 가능(캐리어 보관)
2.2 소매치기 방지용품
1) 힙색(허리에 차고 다니는 가방), 클로스 백
2) 스프링 고리 : 준비해 가시면 핸드폰 분실방지(손목 or 목에 거는 데 사용)나 지갑 분실방지(지갑을 캐리어나 신체에 연결)용으로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자전거 자물쇠 : 기차이동 시 캐리어 분실 방지용으로 쓰입니다. 렌터카 이용하시는 분은 아예 핸들을 고정시키는 자물쇠를 준비하기도 합니다.
2.3 우산/우비
유럽은 비가 자주 옵니다. 접이식 우산 하나는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현지에서 Rainy again 소리를 자주 하게 되므로 유용한 준비물입니다. 유럽인들은 가랑비 정도는 맞으며 다니기도 합니다.^^
2.4 기본 상비품
1) 반창고(대일밴드),
2) 인공눈물(비행기 내부 등 건조한 실내 사용),
3) 알코올스왑,
4) 생리대,
5) 손소독제
Tip 1. 인공눈물은 캡을 뜯어내어 바로 주입하면 미세 플라스틱이 혼입 될 수 있습니다. 한두 방울 떨어뜨려 바닥에 버린 후 사용하세요.
Tip 2. 알코올스왑은 상처소독용이지만 비 위생적인 곳에서는 청소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2.5 비상약
1) 소화제(배탈약), 감기약, 진통소염제(두통약), 상처연고제, 멀미약, 휴족밴드(뚜벅이 여행용)
2) 비타민 영양제, 개인별 복용약
3) 모기약, 비오킬 : 배드버그(빈대 등) 퇴치용으로 사용합니다. 유럽여행의 필수품.
3. 세안/미용용품
세안 기본용품 / 샤워기 필터 / 드라이기 / 미용용품
3.1 세안 기본용품
칫솔, 치약, 면도기 등은 다이소 판매 여행용 구매품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3.2 샤워기 필터
유럽 여행의 필수품입니다. 유럽은 대부분 석회질의 물이므로 샤워기 필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회용으로도 두세 번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감안하여 필요한 분량을 준비합니다.
3.3 고데기, 드라이기
이용하는 숙소의 상황, 개인의 필요에 따라 준비하도록 합니다.
3.4 미용용품
1) 먼저 기내 반입 수하물 규정 숙지하여 준비하셔야 합니다.
액체류(화장품, 스킨케어)는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야 하며, 액체류는 1L 이하 투명 지퍼백에 넣어야 합니다.
미스트, 클렌징 오일, 리퀴드 파운데이션도 액체류로 간주되니 사전 체크 하시기 바랍니다.
2) 바디워시, 클렌징폼, 클렌징 리무버
남녀 성별에 따라, 숙소 사정에 따라 필요하신 분은 미리 준비하도록 합니다.
피부가 민감하여 타국에서 물갈이통을 겪는 분은 평소 사용하던 화장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킨케어 제품은 필수 아이템만 준비합니다.
4) 메이크업 제품은 멀티 기능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Tip. 울샴푸를 용기에 담아 가면 가벼운 손세탁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의류용품
기온차 대비 의류 / 자외선 차단용품 / 수영복, 수영모
4.1 기온차 대비
1) 경량패딩/바람막이
지역에 따라 기온 차이가 날 수 있으며 특히 알프스에 오르면 필히 경량패딩이나 바람막이를 준비하도록 합니다. 바람막이 재킷은 3만 원 내외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캐리어 공간확보를 위해 주로 말아서 보관가능한 것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2) 옷은 간단하게, 긴 바지는 적당히!
기능성 의류(가법고 주름이 안 가는 옷, 방수 아우터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리어 공간부족 시 현지조달도 한 방법입니다.
4.2 자외선 차단용품
1) 선글라스, 모자
햇살이 따가운 유럽에 가실 때는 자외선 차단을 위하여 선글라스나 모자 등을 챙겨가도록 합니다.
2) 선크림
자외선 차단용품의 필수템은 선크림이죠. 같은 목적으로 준비합니다.
4.3 수영복/수영모
여름이면 해수욕장에 가실 수 있습니다. 여행 다니다 보면 유럽인들이 5월부터 바다에 뛰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타 계절엔 온천이나 스파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수영복을 준비합니다. 샌들 포함.
5. 선택 준비물
개인에 따라 필요하신 분은 미리 준비해 두시면 좋습니다
-암튜브(해수욕 시 튜브용), 압축팩, 여분의 파우치/봉지, 삼각대/셀카봉, 마스크,
-휴대용 선풍기/핫팩(or 휴대용 손난로), 세탁망(공동이용 숙소), 고체세제,
-목베개/수면안대, 피크닉 매트, 텀블러, 수면귀마개, 수건, 치실,
-캐리어 벨트(캐리어 보호용), 운동화.
Tip.1 사진촬영을 위한 부속품은 평소 익숙한 상태로 준비해야 합니다. 신품을 구매하여 현지에서 사용하려면 익숙해지지 않아 무용지물처럼 팽개쳐버릴 수 있습니다.
Tip.2 운동화 역시 새것이 아닌 신던 것이 편합니다. 가능하면 구두나 캐주얼화 보다 운동화를 준비하는 것이 여행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필요하면 쿠션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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