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소로라.. 왜죠? 원래 프라하 성 내부에 있는 군인막사로 쓰였는데 16세기부터 프라하 성에서 일하는 하위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황금소로(Golden lane in Prague)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황금소로라는 이름이 붙여진 기원에 대해서는 루돌프 2세에 의해 왕의 영원불멸을 위한 약을 제조하기 위해 연금술사들이 모여 살면서 지금의 이름은 '황금소로'가 붙게 되었다는 설도 있고, 금 세공사들이 거주한 적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란 설도 있습니다. 뭐가 맞든 암튼 지금도 이곳 이름은 여전히 '황금소로'로 남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프라하 성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황금소로는 15세기말 북쪽 요새 건설 이후 조성되었습니다. 작고 화려한 집들이 늘어선 이 골목길에는 수많은 작가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