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하성은 성 비투스 대성당 투어와 성 이르지 대성당 투어, 그리고 황금소로를 거닐어보는 걸로 마무리할 작정입니다. 못다 본 곳들은 이담에 다시 방문하는 날을 기약하도록 하죠. 위 사진에서 시크 먼 뼈대처럼 솟아 나온 좌하 측 부분이 성 비투스 대성당이고 그 너머에 있는 분홍색 파사드 외관을 드러내 보이는 건물이 바로 성 이르지 대성당입니다. 쌍둥이처럼 종탑이 2개 솟아 있는데 좌측 종탑 부분에 이어져있는 건축물이 성 이르지 수녀원입니다. 세인트 조지(이르지) 대성당의 기원은 920년에 블라디 바츨라프 1세(Vratislav 1, 915-921)가 목조로 된 소박한 교회를 지은 것에서 출발합니다. 973에 수도원이 추가 건립되어 영역을 확장하였던 이 성당은 1142년의 대화재 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