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회에 이어서) 작품감상 전쟁미술에 이어서 근대화가들의 작품이 히타이트를 반겨준다.일본을 알아야 할 이유 같은 의미는 부여하지 말자. 인간으로서 일본인들이 추구하였던미술을 보고 느끼면 된다. 이 작품은 누구를 닮은 듯하다.누구? 파울 클레? 이 그림을 그린 이토엔 와사부로(Itozono Wasaburo, 1911~2001)는, 쇼와로부터 헤세이에 걸쳐 활약한 일본의 서양화가였다. 야마시타 키쿠지의 대표작 이다.작품은 1952년 야마나시현의 산촌 마을 아케보노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재구성한 것으로, 은행의 계획적인 도산에 의해 돈을 잃은 노파의 자살, 지주의 횡포에 맞선 좌파 운동가의 익사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속적인 이미지를 인용하여 처참한 사건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