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회에 이어서) 골 때리는 이야기 하나 소개부터 하겠습니다.일본의 제지회사 다이쇼와(大昭和)의 명예회장 료에이 사리토는 정신이 혼미해진 탓인지 1966년 생을 마감하면서 자신이 구입했던 두 점의 그림을 함께 화장해 달라는 유언을 합니다. 두 점의 그림이란 빈센트 반 고흐의 과 르누아르의 입니다. 고흐 그림은 1990.5.15 크리스티 경매에서 943억에 매입했고 르누아르 그림은 1990.5.17 쇼더비 경매에서 890억에 매입했다고 하네요. 1966년 료에이 사망후 이 그림들의 행방은 공개되지 않은 것(묘연해진 상태)으로 알려졌었는데 이후의 보도에 따르면 매장되지는 않았고 익명의 수집가에게 팔려나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참나, 일본놈이 미친 짓을 했는데 실행은 막았군요. 또 하나 다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