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김대건 길 개요 '청년 김대건길'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박해의 위험 속에서 삼덕고개를 걸어 다니며 사목활동을 전개하였던 길이며, 순교한 신부의 시신을 미리내에 안장하기위해 옮겼던 이장 경로이기도 합니다. 신덕, 망덕, 애덕 고개를 넘어야 하는 10.3km의 험한 산길이지만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순례길로 재탄생했습니다. 순례길로 조성된 것은 최근자의 일이군요.9월이 오면, 가톨릭의 순교자 성월(聖月·하느님이나 성인을 특별히 공경하는 달)을 맞아 서울, 원주 등 각 교구에서 교구 내 순례길 걷기 대회가 열립니다. ‘한국의 산티아고길’이라 불리는 ‘청년 김대건길’(은이성지∼안성 미리내성지)은 산림청이 발표한 걷기 좋은 명품 숲길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9월에 걷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