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암남공원으로 여행동지 큰딸과 함께 한 부산여행의 숙소는 영도다리 건너 다리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었죠. 그곳에서 출발하여 송도 용궁구름다리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용궁구름다리를 찍고 대중교통을 탑승하였더니 암남공원에서 내려줍니다. 암남공원이라고?부산에 이런 곳도 있었나요? 생전 처음 들어보는 곳에 당도하여 무작정 아래로 내려갑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섬에 꽃게들이 어떤 시기(발정기?)에 바닷가로 무작정 내달려가는 것처럼 아래로 향했습니다. 사실, 송도 주변에 둘러볼 곳이 많습니다. 산책길도 잘 닦여있어 좋은 계절에 가시면 트래킹 명소로 여행을 만족시켜 줄 것입니다. 케이블카 미션도 있고, 구름다리(스카이워크) 미션도 있으며 암남공원 안에는 야외 조각품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남공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