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회에 이어서) 르누아르가 그린 유아~청소년기의 인물화들을 소개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행복한 미소가 절로 만들어지게 하는 그림들이 배달됩니다. 는 르누아르가 막 그림을 배우기 시작하던 23살 시절에 그린 초기작품입니다. 아마도 르누아르가 서명한 최초의 캔버스일 것입니다. 색상과 빛의 민감한 표현은 섬세하고 젊은 아름다움의 이상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배경 커튼과 아이의 흰 블라우스의 밝은 톤은 반투명한 소재에 반사된 빛과 색상을 주의 깊게 관찰한 결과입니다. 특히 어린 소녀의 얼굴에 나타난 섬세한 색상의 뉘앙스는 르누아르가 이전에 도자기 장식가로 훈련을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파리 근처 바르비종(Barbizon) 마을의 예술가 식민지에 머무는 동안 휴가를 보내는 라스코 가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