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miko Chiba Associates/A84/[Tokyo]
롯데 월드 타워를 그린 것인 줄 알고 열심히 찾아보는데 아니었습니다. 전시부스 내에 상주하고 있던 안내자가 롯데 월드 타워에 올라가서 바라본 풍경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짜깁기하여 재창조한 것이라고 설명해 줍니다. 한국 작가인 줄 알았는데 일본인이 제작한 것입니다. 아, 롯데월드 타워를 그들은 일본자본으로 세운 건축물로 볼 수도 있겠군요...
Ethan Cohen Gallery(에단 코헨 갤러리)/A85/[New York, Beacon, +2 more]
뉴욕에 거주하는 이스라엘 예술가인 Yigal Ozeri는 자신의 현재 작업을 다음과 같이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저는 자연 속의 여성을 그립니다."
그는 자신의 대작 사실주의 그림이 자신이 촬영한 피사체의 비디오와 사진을 기반으로 하므로 "현실"이라 주장하지만,
그의 작품에는 전라파엘리트의 환상, 상상력, 영적인 감각이 스며 있습니다.
Ozeri는 종종 여성 주인공이 생각에 잠긴 몽환적인 상태에 빠져 자연환경과 합쳐지는 모습을 포착합니다.
그는 2010년 시리즈에서 Mick Jagger의 딸인 Lizzie Jagger를 뉴욕의 겨울 센트럴 파크에서 그렸는데, 그녀의 흐르는 밤색 머리카락 한 가닥, 옷의 풍부한 질감, 맑은 피부에 비치는 햇살을 매우 선명하게 묘사했습니다.
CARVALHO PARK(카발호 파크)/A87/[New York]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리엄 리(b.1993)는 미국 예술가이자 디자이너로, 실내와 실외 공간, 인공물과 자연환경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하니 햇병아리이라고 해야하나요?
GALLERY JINSUN/A89/[Seoul]
TOPOHAUS(토포하우스)/A90/[Seoul, Daegu]
이런 작품을 만나면 적응이 안 됩니다.
어쩌라고요..
다 큰 어른들이 애들 그림 찾기 하는 것도 아니고..
LEE EUGEAN Gallery(이유진 갤러리)/A92/[Seoul]
캐서린 번하드(b.1975)의 개인전이 예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곧 열립니다.
전시기간 2025.6.6~9.28, 관람시간 10시~19시, 요금 일반 22000원(6/5일까지 얼리버드 예매 시 15400원)
캐서린 번하드는 가필드, 핑크 팬더, E.T, 나이키 운동화, 햄버거, 코카콜라 등 대중적 이미지를 즉흥적으로 조합하여 독창적인 감각을 살려내는 미국 현대미술의 거장입니다. 그녀만의 대담한 색채와 날카로운 붓질을 좋아하시는 분은 가셔 보셔도 괜찮을 듯싶습니다.
Joseph Choi(b.1968)는 서울 태생으로 1992년부터 파리에서 살면서 프랑스화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1999년 베르사유 에꼴 데 보자르 회화과를 졸업했군요.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KORNFELD Galerie(콘펠트 갤러리)/A94/[Berin]
독일에서 활동하는 중국화가 Rao Fu(라오 푸, b.1978)는 뭉크를 닮은 화풍이라는 타이틀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조금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Rao Fu(라오 푸) / 1 - 뭉크를 닮은 화풍
라오 푸(Rao Fu)는 1978년에 태어나 독일 드레스덴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중국 예술가입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Rao는 베이징의 Tsinghua University에서 디자인 학부를 다녔습니다. 2002년부터 2010년까
hittite22.tistory.com
Rao Fu(라오 푸) / 2 - 최근(2024이후) 작품들
Rao Fu(라오 푸) / 2 - 최근(2024이후) 작품들
(전회에 이어서) 라오 푸는 23세에 중국을 떠나 독일로 이주하여 드레스덴 미술 아카데미에서 회화와 그래픽을 공부했습니다. 독일 미술관에서 그는 자신이 영향을 받게 되는 거장들의 회화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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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M Gallery/A95/[Seoul]
NEWCHILD(뉴차일드)/A96/[Antwerp]
엘라 맥베이(b.199)는 2020년 런던 왕립 예술 대학에서 회화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순수 추상 작품은 회화와 드로잉을 통해 선, 색, 형태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이며, 이미지와 사물을 바라보는 복잡성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동시에 이야기로 해석하려는 시도를 피합니다. 그래서 추상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1인입니다.ㅋ
EM(Every Monday)/A98/[Seoul]
작가 김대현(b.1980)은 서울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2010년 '무나씨'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평면 회화 작업 외에도 애니메이션, 오브제를 활용한 설치 등 다양한 표현의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메종키츠네, 뉴욕타임스, 아모레퍼시픽, 에르메스와 같은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거치는 등 국내외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중입니다.
작가의 이름은 [無我(무아)]라는 불교 용어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자기로부터 출발하는 생각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먹'이라는 단순한 재료로 그림 속에서 타자와 관계하며 벌어지는 내면의 갈등, 감정, 생각들과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내거나, 자신과 타자 사이의 미묘하고 모호한 영역에 대해 탐구한 결과를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2448 ARTSPACE/A102/[Seoul]
가국현 아저씨가 올해도 오리 그림을 들고 나왔습니다. 친근감 있는 그의 작품들은 좋아하는 그룹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작품 제목을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이 매겨놓았습니다.
아, 이러면 작품의 상품가치가 훼손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일련번호라도 매겨 놓으시지..
같은 제목의 그림으로 각기 다른 가격에 팔리고 있으니까 시장에서 유통될 때 고객이 혼동할 수도 있지 않나요? 일일이 작품 사이즈를 비교하며 구분하는 불편함을 고객에게 지우는 행위에 다름아닙니다. 이런 건...
YEEMOCK GALLERY(이목화랑)/A103/[Seoul]
KICHE/A104/[Seoul]
Gallery Dasun/P6/[Gwacheon-si, Gyeonggi-do]
LKIF GALLERY/P12/[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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