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Hieng Art Gallery 전시 부스Tez Kim(b.1977), The Other Side, 2024, acrylic on canvas, 130 x 97 cm <9000USD(1200만)>Tez Kim(b.1977)作Tez Kim(b.1977)作Tez Kim, Little Less Ordinary, 2024, acrylic on canvas, 91 x 72.5 cm <4500USD(600만)>
Waterhouse & Dodd(워터하우스 & 도드)/A28/[London]
Waterhouse & Dodd(워터하우스 & 도드) 전시 부스Elitsa Ristova(엘리차 리스토바), Behind the velvet curtains, 2023Elitsa Ristova, Behind the velvet curtains, 2023 [detail]
젊은 여성화가인 엘리차 리스토바(Elitsa Ristova)는 한때 비잔틴과 오스만 제국의 일부였던 북마케도니아 출신입니다.
그녀는 자극을 추구하며 이 지역을 여행했던 19세기 남성 예술가들로부터 오리엔탈리즘을 되찾고자 합니다. 오리엔탈리즘 화가들이 눈을 돌린 채 복종적인 자세로 거의 옷을 입지 않은 여성을 주로 묘사한 반면, 리스토바는 자신과 모델을 시청자의 눈을 직접 바라보며 자신감 넘치고 도전적인 모습으로 표현합니다.
한편, 그녀의 평면적인 색상 적용과 양식화된 특징은 비잔틴 예술의 비현실적인 전통을 반영하는데, 인물들은 움직임이 없고, 정지해 있지만 감정적 무게감을 가진 존재로 표현됩니다.
Elitsa Ristova(엘리차 리스토바), A Sacred Bond, 2023, Oil on canvas, 149.9 × 120 cm <Price on request>Elitsa Ristova(엘리차 리스토바), Scarlet petals, 2023, Oil on canvas, 149.9 × 120 cm <Price on request>Elitsa Ristova(엘리차 리스토바), In the garden of devotion, 2023, Oil on canvas, 149.9 × 120 cm <Price on request>Elitsa Ristova(엘리차 리스토바)의 작품이 걸려있는 전시 부스 풍경
Art Fair에서 어떤 Booth는 사람들 발길이 거의 끊기다시피 하여 들어가보기가 민망한 경우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이 그림들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고 느껴지는 전시관을 만나게 되면 저 역시 그냥 생까고 지나가버립니다. 그런데 위 작품 전시장처럼 그림을 감상해볼 만 한데 사람이 없는 Booth는 난감해집니다. 들어가서 그림을 둘러보는 게 뻘쭘해지는 느낌적인 느낌을 가지게 되기 떄문이죠. 더구나 사진을 찍겠다는 의도를 표출하고 행동으로 옮길 때 더욱 더 그런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는 촉이 옵니다.
Kwanhoon Gallery/A29/[Seoul]
Lee Heungduk(b.1953), 팔 없는 여인(An Armless Woman), 2022, oil on canvas, 290.9 x 218.2 cm <1.2억>Lee Heungduk(b.1953), 팔 없는 여인(An Armless Woman), 2022 [detail]
작품 제목으로 뽑은 팔 없는 여인과 전체 그림 간의 연계성이 잘 관찰되지 않습니다.
뭐, 문제삼을 정도의 심각성을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암튼, 그런 느낌이 듭니다.
Lee Heungduk(b.1953), 야간 열차(A Night Train), 2022, oil on canvas, 130.3 x 97 cm <3000만>
LA CAUSA GALLERY(라 까우사 갤러리)/A30/[Madrid]
Imon Boy, There is no worry, 2024, acrylic on canvas, 116 x 89 cmImon Boy, The Cook and the helper, 2024, acrylic on canvas, 100 x 81 cm
Andrea Festa Fine Art(안드레아 페스타 파인 아트)/A32/[Roma]
Sinead Breslin(시네이드 브레슬린, b.1986), Freddie and Sarah, 2024, Oil on canvas, 180 × 180 cm <€17,000(2500만)>Sinead Breslin(시네이드 브레슬린), Erin Sailing, 2024, Oil on Canvas, 120 × 100 cm <€11,000(1600만)>Sinead Breslin(시네이드 브레슬린), Early Morning, 2024, Oil on canvas, 150 × 120 cm <Sold>Sinead Breslin(시네이드 브레슬린), Dusk, 2024, Oil on canvas, 120 × 100 cm <Sold>Sinead Breslin(시네이드 브레슬린), Henny in the Kitchen, 2024, Oil on canvas, 100 × 120 cm <€11,000(1600만)>Sinead Breslin(시네이드 브레슬린), Shower Room, 2024, Oil on canvas, 160 × 160 cm <€16,000(2350만)>
Chung Art Gallery(청화랑)/A41/[Seoul]
변웅필의 작품이 걸려있는 전시 부스Ung Pil Byen(변웅필), Someone, oil on canvas, 41 x 32 cmUng Pil Byen(변웅필), Someone, oil on canvas, 77 x 60 cmUng Pil Byen(변웅필), Someone, oil on canvas, 77 x 60 cm
제목이 다 똑같습니다.
이럴 때 창작을 전문으로 하는 아티스트라는 직업인이 제목하나 정하는 것에 저리 무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짜증을 느끼곤 합니다. 화가들이 작품 제작할 때 <Untitle>이라거나 동일 제목으로 여러 개의 캔버스를 남발하는 경우, 수집가나 예술품을 감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작품에 대한 관리가 잘 안 됩니다. 작품 제목을 차별화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다면 하다 못해 일련 번호라도 붙여주는 최소한의 매너를 장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Man Hyeok Yim(임만혁), 가족이야기 23-1, 한지에 목탄채색, 133 x 176 cmMan Hyeok Yim(임만혁), 소년과 돼지 23-1, 한지에 목탄채색, 44 x 67 cmMan Hyeok Yim(임만혁), 소년과 돼지 23-1 [detail]Man Hyeok Yim(임만혁), 가족 24-1, 한지에 목탄채색, 133 x 176 cmMan Hyeok Yim(임만혁), 가족 24-1 [detail]Man Hyeok Yim(임만혁), 새와 가족 23-4, 한지에 목탄채색, 33 x 44 cmMan Hyeok Yim(임만혁), 새와 가족 23-4 [detail]Man Hyeok Yim(임만혁), 용과 가족 24-2, 한지에 목탄 채색, 66 x 176 cm
이 화가는 비슷비슷한 인물이 반복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그래도 일련번호를 부여하여 작품 구분이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작품 제목을 부여하는 화가님들께서는 참고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웬 오지랍?
HyeMin Lee(이혜민), 그리움, oil on canvas, 65.1 x 53 cmHyeMin Lee(이혜민), 그리움 [detail]
Suppoment Gallery(써포먼트 갤러리)/A44/[Seoul]
Yoo Mi Seon(유미선), My garden, 133 x 124 cm <$24,000(3200만)>Yoo Mi Seon(유미선), My garden [detail]Yoo Mi Seon(유미선), My garden, 64 x 134 cmYoo Mi Seon(유미선), My garden [detail]Yoo Mi Seon(유미선), Landscape in Mind, 200 x 80 cmYoo Mi Seon(유미선), Landscape in Mind [detail]Yoo Mi Seon(유미선), Landscape in Mind, 135 x 64 cmYoo Mi Seon(유미선), Landscape in Mind [detail]
333 Gallery/A47/[Taipei, Taichung]
333 갤러리는 우펑 린 가문의 10대 후손이자 오랫동안 대만의 뛰어난 예술가들을 후원해 온 린메이셴 회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갤러리에서 후원하는 주요 젊은 아티스트 중 한 명인 주첸웨이는 독특한 시각과 혁신적인 표현으로 현대 미술계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앗! 작가의 사인회가 개최 되고 있습니다..Chen Wei Zhu, I Still See Your Shadows in My Room, 2024, Acrylic paint on canvas, 110 x 130 x 3 cmChen Wei Zhu, I Still See Your Shadows in My Room, 2024 [detail]Jahan Loh, Ramen Girl, 2024, mixed media, acrylic oil and aerorol, 126 x 126 cmJahan Loh, Ramen Girl, 2024, mixed media, acrylic oil and aerorol, 126 x 126 cmEunByeol Choi, On the street, 2024, Acrylic on Canvas, 72 x 117 cm <USD 2,938(400만)>EunByeol Choi, Music shop, 2024, Acrylic on Canvas, 97 x 130 cm <USD 3,525(480 만)>최은별의 작품들HanHan, A Glimmer of Light in the Darkness, 2023, acrylic on canvas, 80 x 100 cmHanHan, A Glimmer of Light in the Darkness, 2023 [detail]HanHan, breaking Through the Dark Clouds!, 2023HanHan, breaking Through the Dark Clouds!, 2023 [detail]앗앗! 여기서도 사인회가...기다리는 사람들... 대부분 MZ세대다.
313 Art Project/A48/[Paris, Seoul]
Woo Kukwon, Wild Flowers, 2024, oil on canvas, 130.3 x 162.2 cmWoo Kukwon, Wild Flowers, 2024, oil on canvas, 130.3 x 162.2 cmWoo Kukwon, Wild Flowers, 2024 [detail]Woo Kukwon, Waterfail, 2024, oil on canvas, 162.2 x 130.3 cmWoo Kukwon, Waterfail, 2024 [detail]Woo Kukwon, Breakfast on the beach, 2024, oil on canvas, 130.3 x 162.2 cmWoo Kukwon, Breakfast on the beach, 2024 [det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