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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미술관 순례 29

서유럽 여행 - 비엔나 레오폴트 미술관 (1) / 리차드 게르스틀과의 만남

1. 레오폴트 미술관 개요- 정식명칭 : The Leopold Museum 1) 주요 전시정책- 19세기 후반과 그 이후의 모더니즘에 초점을 맞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오스트리아 미술 컬렉션 중 하나. - 두 안과의사 루돌프와 엘리자베스 레오폴드의 수집 활동을 기반으로 설립.2) 건축- 2001년, Laurids와 Manfred Ortner 3) 입장료 - 일반 17유로, 할인(26세 미만, 65세이상) 14유로.  - 19세 미만 청소년 2.5유로.- 7세 미만 어린이 무료.- 비엔나 시티 카드 소지자 14.5유로.4) 개관일- 수요일~월요일 : 오전 10시~오후 6시5) 휴관일 - 화요일 2. 위치   (들어가며)  서유럽 일주여행을 계획할 당시만 해도 비엔나는 후보지에 올라오지 않은 곳이었다. 그러..

서유럽 여행 - 뮌헨 알테 피나코텍

1. 알테 피나코텍 개요- 정식명칭 : Alte Pinakothek 1) 주요 전시정책- 중세부터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까지의 유럽 회화를 전시. - 네덜란드, 플랑드르,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회화 작품이 풍부.2) 건축- 1836년, 레오 폰 클렌체(Leo von Klenze) 3) 입장료 - 일반 9유로, 할인(학생 및 65세 이상) 6유로. 일요일 컬렉션 1유로.- 18세 미만은 무료.4) 개관일- 목요일~일요일 : 오전 10시~오후 6시- 화요일~수요일 : 오전 10시~오후 8시 5) 휴관일 - 월요일                  2. 위치    (들어가며)  히타이트 부녀는 알테 피나코텍을 향하여 걸어가다가 잔디광장을 발견한다.단지 잔디광장을 목격한 것뿐만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서 자연스럽..

서유럽 여행 - 뮌헨 노이에 피나코텍 (3) / 구스타프 쿠르베

(전회에 이어서)작품감상       "인상파 화가의 정점에 해당하는 작품을 보고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네. 미션 완수한 느낌이랄까.. 근데 막스 리버만이라..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화가인데?"히타이트는 혼자서 중얼거리다가 탁 하고 무릎을 친다. "아, 슈테델에서 이 화가의 작품을 본 기억이 나"  "바로, 이 작품..슈테델에서 놓치지 말고 봐줘야할 작품 list에 올라갈 정도이지..""그런 목록표가 있었어요?"한나가 묻는다."으응,, 공식적인 건 아니고 내가 자의적으로 만든 list.."  "아돌프 폰 멘젤(1815-1905).. 처음 듣는 화가이름이군..""독일화가네요.""그래, 독일화가들이 유럽에서 국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족적을 많이 남기지 못했지. 중세회화라면 뒤러 정도, 그리고 근대에 와선 아..

서유럽 여행 - 뮌헨 노이에 피나코텍 (2) / 반 고흐의 초대를 받다

(전회에 이어서)작품감상   중세 종교화를 보면 성인들의 얼굴에 후광을 표시하는 금색으로 된 둥근 원을 그려 놓은 것을 볼 수 있다.실제 세상에서도 얼굴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키스 해링은 단지 선을 죽죽 그어 빛나는 아기를 창작했다.유화 작품에서도 그런 빛나는 작품이 있다.미술관 안에 걸려 있는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유독 반짝반짝 빛이 나는 그림, 그리하여 멀리서 보아도 바로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이 있다.바로 뮌헨 노이에 피나코텍이 소장하고 있는 고흐의 풍경화와 해바라기 그림이 그러했다.   "아, 이렇게 아름답고 힐링되는 풍경그림도 있나?""진짜 멋져요.""그치, 멋지지? 근데 고흐 엉아는 이 그림을 그릴 때 물감에 형광액을 뿌리기라도 했나? 왜케 그림에서 빛이 나지?" 히타..

서유럽 여행 - 뮌헨 노이에 피나코텍 (1) / 모네와 클림트의 향기를 마시다.

1. 노이에 피나코텍 개요- 정식명칭 : Neue Pinakothek(새로운 회화관)1) 주요 전시정책- 모토 : "터너에서 반 고흐까지". - 유럽 최초의 현대 미술 박물관의 컬렉션에는 고전주의, 낭만주의, 아르누보, 인상주의, 나사렛 파의 주요 작품과 모더니즘의 위대한 선구자 마네, 세잔, 반 고흐가 포함.2) 건축- 1981년, Friedrich Gärtner und August Voit(프리드리히 가르트너와 아우구스트 포이트) 3) 입장료 - 일반 9유로 - 할인 6유로 - 일요일 1유로4) 개관일- 화요일~일요일 : 오전 10시~오후 6시- 수/목요일 : 오전 10시~오후 8시5) 휴관일- 월요일  2. 위치     .............................   (들어가며)   알테와..

서유럽 여행 - 뮌헨 피나코텍 데어 모데르네(2) / 아우구스트 마케와 인사 나누다

(전편에 이어서)작품감상    사진작가의 작품이 이어진다.사진은 히타이트의 부친께서 몸담았던 분야다. 지금은 사라진 독일계 피아노 회사 '쉼멜'의 광고부장으로 재직했던 부친.그러나 히타이트는 사진에 문외한이다. 대학진학 시 S대 졸업후 서울 유명대학 화공과 학과장을 지낸 백부님의 조언으로공대에 진학했다. 뭐, 그냥..그렇다는 얘기다.    "이 사진작품은 무슨 의미로 찍은 거예요?"딸이 히타이트의 미학에 신뢰를 보내는 지 뜬금포같은 질문을 던진다."글쎄, 뭐지? 이거 꼭 이해해야 되는건가?""아니요, 그런 건 아닌데 혹시 아는 가 궁금해서.. 모르면 그냥 가죠." 영국출신의 시각예술가 데이비드 존 슈리글리(David John Shrigley)가 히타이트를 곤궁에 빠트렸다. 시각예술가로 소개되는 걸 보면 ..

서유럽 여행 - 쿠닝 작품 보러 피나코텍 데어 모데르네에 가다 - 모던 피나코텍 (1)

뮌헨 피나코텍 데어 모데르네는 20세기, 21세기 현대미술을 품고 있다.빌렘 드 쿠닝의 작품 2점도 그곳에서 안식하고 있다.  히타이트의 순례여행은독일 지경하고도 바이에른 주, 뮌헨을 향한다. ............................   1. 피나코텍 데르 모데르네의 개요 - 정식명칭 : Pinakothek Der Moderne 1) 주요 전시정책  피나코테크 데르 모데르네는 한 지붕 아래 네 개의 박물관을 포진시킴. - ①판화 및 드로잉(Prints & Drawings) :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3대 드로잉 및 판화 박물관 중 하나 - ②예술(Art) : 1900년대 이후에 나온 예술품 취급. - ③Design : 20세기와 21세기의 가장 크고 중요한 응용 미술 박물관 중 하나 - ④건축학..

서유럽 여행 - 체스키 크롬루프 에곤 실레 미술관 / 실레와의 조우

1. 에곤 실레 미술관(Egon Schiele Art Centrum) 개요 - 에곤 실레 아트 센트럼은 1992년 체코, 오스트리아, 미국인 그룹에 의해 설립.  1) 주요 전시정책- 1993년부터 피카소, 달리, 클림트 등의 20세기 미술 작품을 매년 전시하며 - 에곤 실레 작품의 상설 전시회를 열고 있음. 2) 건축- 이전 마을 양조장의 16세기 건물 단지가 계획된 문화 센터 사용3) 입장료 - 성인 : 250 CZK(체코 코루나) - 학생 / 65세 이상 : 180 CZK(체코 코루나) 4) 개관일   2025.4.15일까지 CLOSE- 화요일~일요일 : 오전 10시~오후 6시5) 휴관일  - 월요일                   2. 위치 프라하에서 스튜덴트 에이전시 버스로 편도 3시간 소요  ..

서유럽 여행 - 프라하 국립미술관 Trade Fair Palace (3) / 인상파 화가 작품감상

(전편에 이어서)작품감상    결국,히타이트부녀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과 조우하게 된다.   "아하, 이곳에서도 르누아르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었구나.""마지막에 메인작품이 모습을 드러내네요.""그러게 말이다." 히타이트부녀는 프랑스 인상파 운동의 중심화가 르누아르의 작품을 만나고 나서 체코화가들이 만들어낸 밀림을 뚫고 나온 희열을 느꼈다. 르누아르가 묘사해 낸 쉬고 있는 커플은 햇빛이 만들어내는 나뭇잎의 일렁거림이 잘 포착된 분위기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반짝이는 빛을 모방하는 색상 패치를 역동적인 붓놀림으로 렌더링 한 르누아르의 특기가 잘 드러나 있는 이 작품은 여배우 앙리에트 앙루아(Henriette Henroit)와 화가 피에르 프랑라미(Pierre Franc-Lamy)를 바탕으로 제작된 ..

서유럽 여행 - 프라하 국립미술관 Trade Fair Palace (2) / 체코화가 작품감상

(전편에 이어서)작품감상      쿠프카가 지나가니 얀 플레이슬러가 나타났다.   "이 그림을 그린 화가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네. 그러면 이 사람도 체코인이겠군.""네, 맞아요.""그런데 이 작가의 그림은 낯설지가 않아.""아마 그럴껄요. 1905년 프라하에서 열린 에드바르트 뭉크 전시회 포스터 디자인에 참여한 이력이 있구요, 1906년에는 파리를 방문하여 그곳에서 폴 고갱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이력이 있으니까요.""아, 역시. 많이 보아온 화가들과 교류가 있었으니 그 흔적이 그림에 남은 듯해."  "이 그림도, 전시중인 다른 그림도 고갱의 평면주의 향기가 나는 느낌이야."히타이트는 체코 국립미술관에서 인상주의 시대의 파리 화가들 기법이 어떻게 유럽 타 지역으로 전파되어 갔는지 흔적을 보는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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