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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4

갤러리현대 2025/7/2 - 55주년: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 Part2

55 Years : A Legacy of Modern & Contemporary Korean ArtPart Ⅱ(2025. 5.22~7.16) 본관(현대화랑) & 신관(갤러리 현대) 광화문광장으로...시절이 오겜 시즌3이 막 오픈된 때라서 그런지 광화문 광장에 영희, 철수 인형이 들어서 있습니다.국내외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관심을 보이고 시간대별로 단체 줄넘기 게임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55 Years : A Legacy of Modern & Contemporary Korean ArtPart Ⅱ(2025. 5.22~7.16) 신관(갤러리 현대) 갤러리 현대에서.. 김보희 작품감상 김보희 작가는 연작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깊은 조형 세계를 표현하는 한편, 한국화의 스며듦의 미학을 서양화 기법과 결..

갤러리현대 2025/4/30 - 55주년: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 Part1 (3)

(전회에 이어서) 55 Years : A Legacy of Modern & Contemporary Korean ArtPart Ⅰ(2025. 4.8~5.15) 신관(갤러리 현대) 이건용 작품감상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고 인건용 화가에 대해 아는 것도 전혀 없었는데..꽤 유명한 화가였습니다.몸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는군요.. 아, 몸을 사용해서 그린다는 뜻은 아니구요.. 이건용의 연작은 1976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지속되어 온, 세계 미술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전복의 회화’라고 갤러리 현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전복시키냐구요? 글쎄요, 갤러리 현대의 설명에 따르면 연작은 전통적 의미의 회화 제작에 따르는 인식을 전복시킨다고 하네요. 그는 화면을 마주하고 머릿속 생각(개념과 아..

갤러리현대 2025/4/30 - 55주년:한국 현대미술의 서사 Part1 (2)

(전회에 이어서) 천경자 작품감상 천경자는 붓질을 수없이 반복하여 채색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이야기를 어딘가 얼핏 들은 기억이 납니다. 사실, 천경자 하면 위작논란으로 말년의 많은 시간을 싸움에 몰두했다는 기억이 더 강하게 오버랩됩니다. 그건 참 불편하고 아쉬운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후대인들이 천경자 작가의 작품을 바로 보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아, 이미 천경자화백을 애정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그녀의 그림을 만끽해 왔을 터이지만.. 이 작품을 보면서 떠오른 생각은 '금색'의 사용이었습니다.눈동자며 머리결에 금색을 사용하여 표현한 것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오래전 옛날부터 금색의 고귀함이 미술에 적용되어 왔는데 현대에 들어와서는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걸 살려낸 ..

갤러리현대 2025/4/30 - 55주년: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 Part1 (1)

갤러리에도 급수가 있습니다.대형 갤러리는 전시관을 1,2,3관 또는 서울, 부산, 대구 심지어 해외 유명도시까지 설치하여 활발하게 영업을 하는 반면, 구멍가게처럼 작가 한 사람이 직접 갤러리 대표이자 작품 제작자로 운영해 나가는 자영업자 스타일도 존재합니다.결국 걸리는 작품에도 수준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죠. 그럼 관객의 입장에서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요?뭐, 좋아하는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면 그것이 대형 갤러리이든, 자영업자 갤러리이든 가릴 것 없이 달려가야 합니다.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대형 갤러리에 가서 작품 감상하는 것이 마음 부담 없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감상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물론 얼굴이 두꺼운 사람이라면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코딱지 만한 갤러리에도 당당하게 들어가서 당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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