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코엑스 - Kiaf Seoul 2023 (1) / 한국화가들도 전진...
아시아 최대의 아트마켓인 제 22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SEOUL 2023)가 9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코엑스 A, B, GRAND BALLROOM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와우~ 22회랍니다.
저는 2022년 Frieze Seoul이 개최되면서 Art Fair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는데 늦어도 한참 늦었군요. 그러나 아직까지 Art Fair가 뭔지 모르고 살아가는 꼬레아 남정네들의 숫자가 바닷가 모래알만큼이나 많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래도 전 복받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Kiaf Seoull의 주최는 (사)한국화랑협회, Frieze, (주)코엑스이며 주관은 Kiaf 운영위원회에서 하였습니다. Kiaf Seoul 2023에는 미국의 사라크라운 (SARAHCROWN)과 스위블 갤러리 (Swivel Gallery), 일본의 비스킷 갤러리 (biscuit gallery), 영국의 콥 (Cob), 스페인의 유스토 / 지너 (Yusto / Giner), 홍콩의 스트림스 갤러리 (Streams Gallery) 등 다양한 해외 갤러리들이 참가합니다.
또한, 2023년도에 처음 참가하는 해외 갤러리는 데니(Denny Gallery, 미국), 마르구 (Galerie Marguo, 프랑스), 토마스 (Galerie Thomas, 독일), 루시 창 파인 아트 (Lucie Chang Fine Arts, 홍콩), 더 홀 (The Hole, 미국), 트라이엄프 (Triumph Gallery, 중국), 튜스데이 투 프라이데이 (Tuesday to Friday, 스페인), 델라이브 (Gallery Delaive, 네덜란드), 잭 벨 (Jack Bell Gallery, 영국), 미조에 아트 (Mizoe Art Gallery, 일본), 더 스펙타클 그룹 (The Spectacle Group, 홍콩) 등이 있습니다.
아시아 아트 센터 (Asia Art Center, 대만), 칼 코스티알 (Carl Kostáyl, 영국), 카발호 파크 (Carvalho Park, 미국), 아 콘티누아 (Galleria Continua, 이탈리아), 오라-오라 (Ora-Ora, 홍콩), 페레스 프로젝트 (Peres Projects, 독일), 화이트스톤 (Whitestone Gallery, 일본), 레이첼 우프너 (Rachel Uffner Gallery, 미국), 스티브 터너 (Steve Turner, 미국)등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하였습니다.
국내 갤러리는 갤러리 스탠 (Gallery STAN), 옵스큐라 (Obscura), 에브리데이 몬데이 (Everyday Mooonday), 엘리제레 (Eligere), 갤러리 구조 (Gallery KUZO), 아라리오 (Arario Gallery), 비에이치에이케이 (BHAK), 가나아트 (Gana Art), 현대 (Gallery Hyundai), 학고재 (Hakgojae Gallery), 조현화랑 (Johyun Gallery), 금산 (Keumsan Gallery), 국제 (Kukje Gallery), 리안 (Leeahn Gallery), 피케이엠 (PKM Gallery), 표 (PYO Gallery), 우손 (Wooson Gallery) 등 약 140여개에서 참여하였다니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사과그림만 전문으로 그리는 화가가 한창 뜨고 난 다음 생겨난 아류에 해당하는 '참외'그림입니다.
이건 좋은 현상일까요, 그저그런 현상일까요
아니면 지양해야할 현상일까요?
일러스트, 회화 작업을 하는 장가노의 작품입니다.
스페인어로 Zangano는 게으름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생샤몽(Saint-Chamond) 태생의 자멜 타타(Djamel Tatah, b.1959)는 프랑스계 알제리 출신의 현대 예술가입니다. 자멜 타타는 차분하고 세련된 화풍으로 세상 속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현대인을 묘사합니다. 가장 평범한 상황부터 현재 사건까지 그는 고독하고 시간 속에 갇힌 듯, 어떤 특정한 장소에 속하지 않는 듯한 인물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작가는 색, 빛, 선을 사용하여 세상 속 자신의 존재감을 표현합니다.
스위스 취리히 태생인 Gabrielle Graessle(가브리엘 글래슬, b. 1956)은 현재 스페인 안달루시아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취리히 예술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James Malcolm Rielly는 프랑스에 거주하며 작업하는 웨일스 예술가입니다.
터무니없는 주제를 다루거나 침대 시트 유령 의상을 묘사한 일련의 그림을 그린 바 있습니다.
길버트 프루쉬(Gilbert Prousch, b.1943)와 조지 패스모어(George Passmore, b.1942)는 협업 예술 듀오인 길버트 & 조지(Gilbert & George)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입니다. 이들은 퍼포먼스 아트에서 형식적인 모습과 매너, 그리고 밝은 색감의 그래픽 스타일 사진 기반 예술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어떤 동기에서 이런 작품을 남겼는지 모르지만,
이 스페인 화가가 전달하려는 한국특산품 목록을 읽어봅니다. 비빔밥, 불고기, 김치,잡채, 삼계탕, 빙수가 있고 특산품이라 하기 뭣한 보통명사 '반찬'도 보입니다.
이 작가는 취향이 털을 좋아하는 스타일일까? 문득 그림을 보며 그런 생각을 품어봅니다. 이것은 감상하는 자의 자유로움이자 예측 불허하는 상상의 나래 그 일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