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전람회 후기

갤러리현대 2025/4/30 - 55주년: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 Part1 (3)

hittite22 2025. 7. 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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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회에 이어서)

 

 

 

55 Years : A Legacy of Modern & Contemporary Korean Art

Part Ⅰ(2025. 4.8~5.15) 

신관(갤러리 현대) 

 

 

갤러리 현대 입구(좌측 트럭 옆)
갤러리 현대 거리방향 전경(경복궁 건너편)
신관(갤러리 현대) 1층 전시실 풍경

 

이건용 작품감상

 

이건용의 작품들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고 

인건용 화가에 대해 아는 것도 전혀 없었는데..

꽤 유명한 화가였습니다.

몸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는군요.. 아, 몸을 사용해서 그린다는 뜻은 아니구요..

 

Lee Kun-Yong(이건용, b.1942)作, Bodyscape 76-1-2025, 2025, Acrylic on canvas, 91 × 117 cm
Bodyscape 76-2-2023,2023, acrylic on canvas, 171 x 150 cm
Bodyscape 76-3-2025,2025, acrylic on canvas, 130 x 162 cm

 

이건용의 <Bodyscape> 연작은 1976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지속되어 온, 세계 미술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전복의 회화’라고 갤러리 현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전복시키냐구요?

 

글쎄요, 갤러리 현대의 설명에 따르면

<Bodyscape> 연작은 전통적 의미의 회화 제작에 따르는 인식을 전복시킨다고 하네요.

그는 화면을 마주하고 머릿속 생각(개념과 아이디어)을 손으로 옮겨 그리는 전통적인 회화 방법론을 폐기시킴으로써,

미술가로서 ‘그리는’ 행위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성찰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회화사적 전복성은 체제, 통제 메커니즘의 전복으로도 확장됩니다. 쉽게 말하여 유신독재시대를 살아온 화가로서, 작가의 역설적인 자기표현이었다고 평가된답니다.

 

저는 100% 수긍은 안 합니다.

작가 혼자 설명하고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예술로 인정될지 회의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Lee Kang So(이강소, b.1943)作, The Wind Blows 240932, 2024, Acrylic on canvas, 162 x 130 cm

 

이강소 역시 대단한 현대화가로 이름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붓터치 기술이 뛰어난 화가더군요.

추구하는 예술에 대한 철학도 깊이 있는 화가로 알려져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 알아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곽덕준 작품감상

 

곽덕준(郭德俊)은 1937년 교토시 후시미구 오오카메타니 규호지(伏見区 大亀谷 久宝寺)에서 태어난 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도 아닌 재일 한국인 화가입니다. 부친 곽술이(郭述伊)는 경남 산청군, 모친 정향이(鄭香伊)는 경산 출신인데 이들은 규호지 근처에서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럼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가 살았고 그곳에 태어난 아들이 곽덕준 화가였던 모양입니다. 

 

곽덕준(b.1937)作, President and Kwak series, 1974-2009 C-print 150 × 105 cm (each)
Kwak duck-jun(곽덕준, b.1937), Smiling Face,1966, plaster, shell powder, synthetic resin, watercolor, acrylic on wood panel, 150 x 119 cm
Paxxoon Took a Wrong Turnm 1967, 162 x 132cm
Paxxoon Took a Wrong Turnm 1967 [detail]
Journey 675, 1967, plaster, pigment, synthetic resin,colors on panel, 145 x 112cm
전시실 풍경

 

 

백남준 비디오아트

 

백남준 作, Frankenstein, 1991, 6 TVs, LDP, neon, antique furniture, toys, oil on caanvas, 152.5 x 138 x 58 cm
백남준 作, Frankenstein, 1991 [detail]
백남준(1932~2006) 作, Frankenstein, 1991 [측면 View]

 

백남준은 대한민국 출신으로 독일과 미국에서 활동한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 중 한 명입니다.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 알려진 그는 텔레비전과 위성, 인터넷등 기술적 매체를 예술작품에 통합하여  현대미술의 지평을 혁신적으로 확장한 인물입니다.

 

전시실 풍경

 

김명희 작품감상

 

김명희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품활동으로 하고 있는데

칠판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남편 김차섭(1940~2022) 역시 화가였습니다. 

 

김명희의 작품들
Kim Myong Hi(김명희, b.1949)作, Boy with Balloon, 2007, oil pastel on chalkboard, 90 x 60 cm
Kim Myong Hi(김명희), Boy with Balloon, 2007 [detail]
Waterplay1, 2012, oil pastel on chalkboard, 81 x 50 cm

 

Waterplay2, 2012, acrylic and oil on canvas, 81 x 50 cm
Waterplay, 2012, oil pastel on chalkboard, 90 x 180cm

 

신성희 작품감상

 

신성희(1948~2009) 作, Beginning of Emptiness, 1969, oil on canvas, 130 x 130cm
신성희作, Beginning of Emptiness, 1969 [detail]
신성희(1948~2009) 作, Beginning of Emptiness, 1969, oil on canvas, 145 x 111cm
신성희作, Beginning of Emptiness, 1969 [detail]
이승택의 작품들
이건용, Bodyscape 76-3 drawing, 2025, oil paster on paper, 32 x 43cm
이건용 작품이 걸린 전시실 풍경

 

 

현대미술이라서

코멘트가 빈약하고 부실했습니다.

ㅎㅎ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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